다래끼(맥립종) 개요
다래끼(맥립종)는 눈꺼풀의 기름샘(마이봄선)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이는 눈꺼풀에 고름 주머니를 형성하며, 대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주요 원인균입니다. 다래끼는 보통 자가 치유되지만, 통증과 불편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형
1. **외부 다래끼**: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는 속눈썹 뿌리 주위의 기름샘에 발생합니다.
2. **내부 다래끼**: 눈꺼풀 안쪽의 마이봄선에 발생하며,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
- **붓기**: 눈꺼풀에 작은 혹이 생기고 붓기가 시작됩니다.
- **통증**: 붓기와 함께 눈 주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발적**: 붓기 부위가 붉어지고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 **가려움**: 눈 주위에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눈물**: 눈물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이물감**: 눈 속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1. **온찜질**: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눈 위에 10-15분 동안 하루 3-4회 올려놓습니다. 이는 염증 부위를 부드럽게 하고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출되게 돕습니다.
2. **청결 유지**: 손을 깨끗이 씻고, 눈 주위를 자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눈을 만지기 전에 항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항생제 연고**: 필요시 안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여 세균 감염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합니다.
4. **경구 항생제**: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의사는 경구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신적으로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방 및 관리
1. **손 씻기**: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눈꺼풀 청결 유지**: 눈꺼풀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눈꺼풀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4. **건강한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추가 조치
- **다래끼 압력 가하지 않기**: 다래끼를 손으로 짜거나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는 감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콘택트 렌즈 착용 자제**: 다래끼가 있는 동안에는 콘택트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 렌즈는 감염 부위를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안과 방문**: 다래끼 증상이 악화되거나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배농술(고름을 제거하는 시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결론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자가 치유되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눈의 청결을 유지하고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될 경우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