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은 현재 TV조선에서 방영 중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6회에서 3라운드가 펼쳐져 참가자들 간의 데스매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3라운드에서 오유진과 배아현의 데스매치는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오유진은 유지나의 ‘모란(母糷)’을 택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배아현을 8-5로 이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렇듯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통해 무대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곽지은은 트리퍼스의 ‘정 주고 내가 우네’를 부르며 현인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른 최향을 11-2로 꺾어냅니다. 그리고 양서윤은 송가인의 ‘무명배우’를 선보이며 11-2로 승리하며 높은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국악 전공자 김나율은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부르며 한여름을 상대로 10-3으로 승리하여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부른 천가연은 한혜진의 ‘종로 3가’를 부르는 풍금을 9-4로 꺾고 경쟁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부른 정슬 역시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한 챔피언부 채수현을 9-4로 꺾으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주걱 트로트 창시자 이하린은 문희옥의 ‘사랑의 거리’로 슬기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들이 대결되며 참가자들의 음악적 다양성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미스트롯3’은 전국 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19.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스트롯3’이 트로트 음악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