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 (Spiraea prunifolia)
**특징:**
- **분류**: 장미과 (Rosaceae)
- **형태**: 낙엽관목으로서, 보통 1~2미터까지 자랍니다.
- **잎**: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길이는 약 2~5cm 정도입니다.
- **꽃**: 작은 흰색 꽃이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모여 피며, 지름 약 0.5~1cm입니다. 꽃은 봄에 핀다.
- **수형**: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로 자랍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얇고 유연한 줄기를 가집니다.
**자라는 곳:**
- **서식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비교적 척박한 토양에서도 자랍니다.
- **심는 장소**: 도로변, 공원, 정원, 담장 주변 등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호합니다.
**꽃피는시기**
- **개화기**: 4월에서 5월 사이에 꽃이 핍니다. 한꺼번에 많은 꽃이 피어 매우 화려한 경관을 연출합니다.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us)
**특징:**
- **분류**: 물푸레나무과 (Oleaceae)
- **형태**: 낙엽교목으로서, 보통 10~15미터까지 자라며, 큰 것은 20미터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 **잎**: 넓고 길쭉한 타원형이며, 길이는 5~15cm, 너비는 2~6cm 정도입니다. 잎의 끝이 뾰족하고, 잎 표면은 매끈합니다.
- **꽃**: 흰색의 작은 꽃들이 많은 꽃차례로 모여 피며, 각각의 꽃은 지름 약 1~1.5cm입니다. 꽃잎은 4장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 **수형**: 줄기가 굵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위로 퍼지는 형태로 자랍니다.
**자라는 곳:**
- **서식지**: 산기슭, 계곡, 강가 등 물이 잘 공급되는 곳에서 자랍니다. 토양의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지만,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호합니다.
- **심는 장소**: 공원, 가로수, 정원 등 도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특히 가로수로 많이 심습니다.
**꽃 피는 시기:**
- **개화기**: 5월에서 6월 사이에 꽃이 핍니다. 꽃이 피면 나무 전체가 하얗게 변해 마치 눈이 덮인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조팝나무와 이팝나무는 각각의 특징과 생육 환경, 꽃 피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봄과 초여름에 각각 아름다운 꽃을 피워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합니다. 조팝나무는 봄철 꽃으로 유명하고, 이팝나무는 여름 초입의 눈부신 꽃으로 유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