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절이 김치 맛있게 담는 법 (쉽고 맛있는 레시피)

김장철에 담그는 김치도 맛있지만, 제철 배추로 바로 무쳐 먹는 겉절이 김치는 신선함과 아삭함 덕분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특히 고기 요리, 따뜻한 국밥, 집밥 반찬으로도 잘 어울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김치죠.

🥬 배추 겉절이 김치 재료 준비

겉절이는 배추를 오래 절이지 않고 간단하게 무쳐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는 신선하고 간단하게 준비하세요.

[재료] (4인 기준)

배추 작은 것 1포기 (약 1kg)

굵은 소금 2큰술

쪽파 한 줌

양파 1개

당근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 5큰술

멸치액젓 3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설탕 1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매실청 2큰술 (없으면 배, 사과 갈아 넣어도 좋아요)

통깨 약간

🥢 배추 겉절이 김치 담그는 법

1. 배추 손질과 절이기

배추를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큰 볼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절이는 동안 중간에 한두 번 뒤적여 주고, 이후 깨끗이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2. 양념장 만들기

큰 볼에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생강, 설탕, 매실청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쪽파는 4~5cm 길이로 잘라 양념장에 넣어 섞습니다.

3. 배추 무치기

절여둔 배추를 양념장에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겉절이는 너무 세게 무치면 숨이 죽으니 살짝 무쳐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향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완성된 겉절이는 바로 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 2~3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 맛있게 담는 팁

절이는 시간은 30분 전후로만 하세요. 너무 오래 절이면 겉절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

단맛은 매실청이나 배·사과 갈은 것으로 내면 깊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멸치액젓과 새우젓을 함께 쓰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겉절이는 신선하게 먹는 것이 제일이므로 3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